구성원들의 SKT타워 최애 공간은? -을지로 SKT타워 편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업무 공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세계의 글로벌 기업들은 공간에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딱딱한 사무 공간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디자인의 사옥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을지로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본사 'SK T-타워'도 좋은 입지와 함께 감각적이고 훌륭한 시설을 갖췄다고 하는데요. 특히, 남산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고, 고층건물이 빼곡한 도심뷰와 저 너머 청와대까지 보이는 서울뷰 맛집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업무 중 리프레시가 필요하거나, 자유롭게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다듬어야할 때, 구성원들이 사옥 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부족함 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서와 연차, 성별이 다른 SKT 직원 5명이 모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T-타워 공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SKT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고병훈 : 안녕하세요. 인재영입팀 고병훈입니다. Junior Talent(신입) 채용과 Employer Brand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무늬 : 구독미디어마케팅팀에서 V컬러링 콘텐츠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김무늬라고 합니다. 2015년에 입사해서 이제 벌써 8년차가 됐어요. SK텔레콤이 첫 회사입니다.
 
박소언 : IR팀 박소언입니다. 반갑습니다. IR은 회사의 Financial Story를 자본시장에 알리고, 정당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실적 발표, 주주총회, 공시, 국내외 투자자 미팅 등 다양한 IR활동을 진행합니다. 저는 올해부터 IR에 합류했는데요, 실적 발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지성 : 안녕하세요. SKT Corporate Development Global사업개발담당에서 국내외 Data Center 사업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3년차 주니어 임지성입니다.
 
정비 : 성과혁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비입니다. 구성원 평가 제도와 시스템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 저희는 앞서 최애 복지 제도는 무엇인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었죠.

(▶복지'맛집' SKT구성원이 뽑은 최애제도는?◀) 

 
 이번에는 회사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잡플래닛 리뷰를 보면 헬스장, 도서관, 구내식당, 사내카페, 휴게공간, 심지어 화장실까지 장점으로 언급되더라고요. 그만큼 일하기 좋은 공간이 마련돼있다는 이야기 일 것 같아요.
 
 구성원들은 이 중에서도 어떤 공간을 가장 사랑할까 궁금해지는데요. T-타워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TOP3가 궁금합니다. 좋아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아요. 살짝 알려주세요!

  고병훈: 저는 더 라운지(The Lounge)와 리프레시 존(Refresh zone), 더 테이블(the table)을 꼽고 싶어요. 
 '더 라운지'는 정말 완벽해요. 인테리어도 예쁘고 리클라이너랑 빈백처럼 안락한 의자도 있고, 무엇보다 탁 트인 뷰가 정말 좋아요. 커피와 주스, 디저트 등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요. 잠시 리프레시 하기 딱인 곳입니다.
 바리스타가 내려준 커피를 들고 리클라이너에 앉아 탁 트인 서울 시내를 바라보면 저절로 힐링 돼요.
 (☞더 라운지 자세히 보러가기)

 더 라운지가 트여 있어서 좋다면, '리프레시 존'은 혼자 아늑하고 조용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좋아요. 적당한 밝기의 조명과 커튼으로 가려진 개인 공간에 리클라이너나 안마의자가 설치돼 있어요.조용하게 휴식하기에 딱이죠. 식곤증이 심한 날, 휴게시간을 등록하고 짧게 쉬고 오면 말 그대로 리프레시가 되더라고요.(웃음) 이름도 잘 지었죠.

   '더 테이블'은 구내 식당과 회의실로 이용하는 공간이에요. 일단 인테리어부터 식물을 활용해 정말 예쁘게 되어 있어요. 특히 인공 폭포가 설치돼있는데요. 자칫 삭막한 공간이 될 수 있는데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파릇파릇한 식물들을 보면 사옥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느낌이랄까요.
 회사에서 '물멍' 해보셨어요? T타워에서는 가능합니다. 주로 식사나 커피를 마시러 가지만 시설이 잘 돼있어서 회의실로도 애용하는 곳이예요.
 (☞ 더 테이블 자세히 보러 가기)

 김무늬 : 저도 더 테이블 정말 좋아해요. 오픈된 공간이라 BP를 만나기에 좋고요. 예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시설이 최첨단인 점을 자랑하고 싶어요. 회의실마다 필기가 가능한 큰 스크린이 있어요. 시설이 훌륭해서 회의 진행하기에 매우 편리해요.
 
 우리 회사는 '화장실'도 칭찬할 만해요. 잡플래닛 리뷰에 화장실이 장점으로 나와있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화장실이 다 똑같지 뭐가 그렇게 특별할까’ 싶으신가요?
 일단 다양한 위생용품들이 종류별로 구비돼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회사의 배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최애 공간이라고까지 꼽지는 않겠죠?
 무엇보다 '뷰'가 정말 좋아요. 뜻밖의 뷰맛집이 이 화장실이예요. 서울 시내가 다 내려다 보여서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리프레시하기에도 손색이 없죠.
 
 무엇보다도 T타워의 최애 공간은 '제 사무실 자리'인데요. 일단 공간이 넓어서 쾌적한 편이거든요. 매일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셔서 매일 아침 쾌적하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감사한 일이 많네요? (웃음) 무엇보다 저희는 자기 자리는 취향에 맞게 마음껏 꾸밀 수 있는 문화거든요.  딱 제 취향을 반영한 완벽한 공간으로 만들어놨어요. 저절로 애정이 가요. 제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으로 꼽고 싶어요.
 

 정비 : 역시 좋은 곳은 다들 알아보는 걸까요? 제 최애 공간과 겹치는 곳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저의 TOP3는 더 라운지(the Lounge), 더 테이블(the Table), 액티움(Actium)입니다. 
 더 라운지나 더 테이블은 동료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간단한 미팅을 할 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앞에서 많이 말씀해주셨으니, 이 공간은 그만 자랑해도 될 것 같아요(웃음)
 
 제 최애 공간은 '액티움'으로 할게요. 액티움은 운동을 하는 곳이에요. 일반 휘트니스센터와 비교해도 못지않을 만큼 일단 공간이 매우 넓고, 다양한 운동 기구들을 갖추고 있어요. 유산소 기구들도 많고 높은 층고와 충분한 여유공간 덕분에 호텔 헬스장 같아요.
 사내 휘트니스 공간이라고 하면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특정 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사용하기 힘들 수 있잖아요. 하지만 액티움은 넒은 공간에 다양한 운동 기구들을 갖추고 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재택근무를 하기 전에는 퇴근 후 자주 이용했죠. 운동이 아쉬워서 출근을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예요.
 박소언 : 저도 TOP3 안에 액티움이 있어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서 '그동안 왜 안왔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플 정도예요!(웃음) 최근에 다른 사업부 선배와 PT를 시작하면서 자주 이용하게 됐는데요. 회사에서 자유롭게 일 하고 운동도 하다보면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하는 것 같아서 혼자 뿌듯해하고 있습니다.(웃음)
 자율근무제로 일하기 때문에 내킬 때 운동하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 일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죠.
 
 다음으로는 도서관(T-Library)을 꼽고 싶어요. 얼마 전 휴가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가려니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선배가 도서관에 거의 모든 나라의 여행서적이 있으니 참고하라고 '꿀팁'을 주시더라구요! 평소에도 이용하긴 했는데 여행 서적이 그렇게 많이 구비되어 있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또 올해 새로운 사업부로 이동한 만큼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컸는데, 관련 책들을 회사 도서관에서 바로 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말하다보니 제가 굉장히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일단 책을 빌리는 것부터! 시작이 반이니까요!(웃음)

 마지막으로는 수펙스홀(Supex Hall)을 소개하고 싶어요. 제가 속한 IR팀은 주주총회 등 행사 개최가 잦은 편인데요. 수펙스홀 덕분에 대규모 행사 진행하기가 참 편리해요. 외부 손님들을 모시기에도 좋고요. 신입사원 교육이나 재무그룹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지성 : 소언님, 저랑 두 곳이 겹치네요.(웃음) 
 우선, 도서관은 제가 확실히 이해한 뒤 넘어가고 싶은 업무가 생겼을 때 가는 곳이에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떠오른 엉뚱한 상상의 답을 찾고 싶거나, 공허한 마음에 위안이 필요할 때도 저절로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에요. 빌린 책을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할 때가 많지만,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읽고 싶은 책이 내 곁에, 내 가방 속에 들어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달까요(웃음) 애매하게 점심시간이 남았을 때 책으로 가득한 책장 앞, 안락한 쇼파에 앉아서 책 목차라도 보다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곤 해요. 주기적으로 흥미로운 새 책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장점인 것 같고요.
 
 더 라운지는 쾌적하고 안락한데 경치까지 좋은 정말 이상적인 공간이에요. 배고플 때 가면 먹을 게 있고 졸릴 때 가면 커피가 있죠.(웃음) 전문 바리스타 분들이 직접 내려주는 드립커피가 일품이고 비치된 간식들도 매번 바뀌고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전에는 구성원들과 티타임 할 때 회사 주변 카페로 자주 갔었는데 더 라운지가 생긴 뒤로는 "31층에서 보자"고 해요. 31층에 올라가서 보면 다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요. 행복해보이는 그 분위기부터 마음에 들어요.
 
 액티움은 “건강해지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모든 것은 회사가 다 준비해 두었으니 걱정마라”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입니다. 헬스, 요가, 골프, 탁구, 배드민턴, 농구 모두 다 할 수 있어요. 전문 헬스 트레이너, 골프 프로 플레이어 등 전문가들에게 레슨도 받을 수 있죠. 말 그대로 복합 체육 공간이예요. 저는 주로 골프 레슨을 이용하는데요. 15분 동안 알차게 1:1 레슨을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샤워 시설이나 운동복도 잘 구비되어 있어서 일하다가 휴게시간을 등록하고 운동을 한 뒤, 다시 업무 복귀하는 것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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